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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즈/잡지. 2020년

히로세 스즈 X 요시자와 료 ar 2020년 4월호 인터뷰 번역

by 슺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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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2020년 4월호
번역 @suzuya_0619 의역, 오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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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즈x요시자와 료 ar 2020년 4월호 인터뷰 번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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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2020년 4월호 인터뷰 

- 처음은 히로세 스즈 단독 인터뷰였고

나중에 히로세 스즈, 요시자와 료 함께 인터뷰 합니다.

 


[히로세 스즈 단독 인터뷰]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는 상태가 가장 좋아요.

사람들이 저를 보고 ‘긍정적이네’라고 말을 해주시는데 저는 잘 못 느끼겠어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는 상태가 가장 안정이 돼요. 텐션도 항상 일정해서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과
대화해도 ‘(진지해서) 같은 세대 사람인 줄 알았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웃음)

아, 그래도 텐션이 높을 때도 있어요! 드라마 ‘나츠조라’가 끝나고 여러 사람과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요, 
이때는 ‘지금 밖에 없어!’라는 생각으로 미치도록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예전에는 연배가 있으신 분과 어울리는 것이 조금 어려웠는데 최근에는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즐기고 있어요.


장난 아니게 과격한 역할을 맡아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한 것 같아요. (웃음)

영화 ‘죽어는 봤지만’에서 처음으로 코미디 연기를 했는데요, ‘이렇게 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너무 의식을 해버려서 조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어요. 제가 맡은 역할인 노바타 나나세는
아빠를 싫어하는 반항기의 딸로 시간만 나면 ‘좀 죽어주라’라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예요.


처음에는 너무 긴장해서 몸이 굳어 있었는데 촬영을 거듭할수록 애드리브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한 번은 츠츠미 씨에게 (노바타 하카루; 나나세 아빠) ‘아 냄새나!’라고 애드리브를 했는데
나중에 츠츠미 씨가 하시는 말씀이 ‘그 대사는 대본에 없었잖아...’(웃음)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웃음)


멋지고 믿음직스러운 상남자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성격이나 분위기가 상남자 같은 여자분들을 보면 너무 두근거려요. ♡
최근에 그렇게 생각한 분은 같이 작품을 했던 마츠타카 미카코씨.


대선배이지만 긴장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일단 해보자!’라는 열정이 너무 좋아요.
‘나에게 기대도 돼’, ‘맡겨만 줘’이런 식으로 말씀을 해주시거든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남자 스태프분들도 ‘믿음직스럽고 상남자 같아’라고 말할 정도예요.

여성으로서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하고 있는 분이에요.

 



- 정말 오랜만에 ar 촬영이네요! 촬영은 어떠셨나요?


히로세 스즈 (이하 S) : 예쁜 봄옷을 입고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예뻤지만 제가 옷에 안 맞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잘 나왔는지 걱정이 되네요. (웃음)
그래도 요즘 머리가 꽤 많이 길었기 때문에 세미 정장도 입어 보고 싶어요.


- 최고네요. ♡ 활약하고 있는 히로세 스즈 씨인데요, 자기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어떤 때인가요?


S : 원하는 장면을 만족스럽게 찍었을 때.
제가 원했던 대로 촬영을 잘 마치면 룰루랄라~ 하게 돼요. (웃음)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집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고 해야 할까요?


- 슬럼프가 온다거나 우울할 때가 있나요?


S : 네, 아무래도 잘 안되면 우울해지죠.
이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헬스장 가서 운동하면서 몸을 가볍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힘들었던 것, 잘 안되는 것을 마음에 담아두거나 오래 끌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인간관계든 연기에 대해서는 나에게 관련된 일은 전부 나에게 책임이 있으니까
일단 지금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해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우울한 상태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전환점을 잘 사용하는 것 같아요.


- 이번 호의 주제는 ‘새로운 나’라는 테마인데요, 나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면?


S : 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연습하고 운동했더니 이번 영화에서 액션 장면을 잘 찍을 수 있게 되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한다면 어떻게든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다만, 먼저 목표를 정하고 시작한다면 중간에 분명 힘들어서 포기할 거예요.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고 ‘지금, 당장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고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히로세 스즈, 요시자와 료 인터뷰]



- 히로세 씨는 이번 작품이 첫 코미디 작품이라고 들었는데요, 요시자와 씨에게서 조언을 들으셨나요?


요시자와 료 (이하 R) : 없어요, 없어! (웃음)
히로세 스즈 (이하 S) : 딱히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영화를 망치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어요.

- 영화에서 인상에 남은 장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R : 제가 스즈의 볼에 있는 생크림을 닦아주는 장면이 있는데요, 
여러분이 느끼기에 그 장면만큼은 정말 제가 잘생기게 보일 거예요.
거기서 어느 이유로 구두와 양말을 벗고 생크림을 닦아주는데요.
촬영 당일 하루 종일 같은 구두에 양말을 신고 있어서 스즈가 발 냄새난다고 하면 어떡하지?
하고 다른 의미로 두근두근거렸어요. (웃음)

S : 진짜 몰랐어. (웃음)


- 영화에서 ‘젊게 해주는 약’이 나왔었는데요, 이 약을 먹고 싶나요?


R : 70살이 되면 먹을까 생각 중이에요~ 가장 건강했던 15살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25살인 지금도 건강하지만,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져서... (웃음)
S : 저는 20살이 되고 나서 사람들과 만남이 많아져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젊어지는 약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저장할 수 있는 약을 먹고 싶어요.

-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S : 리리 씨와 심리 테스트를 하면서 놀았어요.
R : 자기 이상형에 딱 맞는 사람이 두 명을 봤다.
그 상황에서 정말 마지막으로 보는 것은? 이라는 질문이었어요.
마지막의 대답이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이었어요. 저는 얼굴이라고 대답했고요. (웃음)

 


- 헉! (웃음)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


S : 처음 만난 곳은 어떤 행사였어요. 텐션이 일정했고 너무 조용해서 뭐지? 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있지만 가끔씩 아저씨 같은 부분이 나와요. (웃음)
일어나면서 ‘영차’ 하고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이 사람 절대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해요. (웃음)

R : 스즈를 처음 만났던 때는 스즈가 15~16살 때쯤이었을 거예요.
장난치고 시끄러울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이어서 놀랬어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봐서 그런지
어느 세대 사람들과도 대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부분이 정말 대단해요.
말을 잘할 거라고 보이지 않는데 사실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자였네요. (웃음)

 

S : 아, 그렇게 보여? (웃음)
요시자와와 대화를 하면 할수록 좋은 의미에서 그 공간이 뜨거워져요.
알면 알수록 생각이 깊고 인간미 넘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 영화의 제목처럼‘한번 OO 해보고 싶다’라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R : 볼리비아에 있는 우유니 소금사막에 가보고 싶어요. 아니면 오로라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S : 저는 제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취향이 확실해서 그런지 제 마음에 드는 옷 등을 만나기가 어려워요.
티셔츠나 데님을 위주로 만드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그밖에 스즈 화보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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